세종실록77권, 세종 19년 4월 20일 기묘 5번째기사
1437년 명 정통(正統) 2년
전라도 해진 등지에 관리를 두게 하다
병조에서 아뢰기를,
"전라도 진도(珍島)는 땅이 넓고 기름져서 해진(海珍)·영암(靈巖)·장흥(長興)·강진(康津) 등 고을의 인민들이 바다를 건너서 사는 자가 많은데, 관할하는 관리가 있지 아니하니 실로 적당하지 못하옵니다. 본도는 원래 석성과 목책에 있어서 수축하기가 쉬우니, 무략이 있는 이를 택하여 수령을 맡기고 만호를 겸임하게 하여 사는 백성을 진압하고 호위하게 하옵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 【태백산사고본】 24책 77권 13장 B면【국편영인본】 4책 69면
- 【분류】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 / 과학-지학(地學) / 군사(軍事)
○兵曹啓: "全羅道 珍島, 地廣沃饒, 海珍、(寧嚴)〔寧巖〕 、長興、康津等官人民, 多渡海而居者, 無有管轄官吏, 實爲未便。 本道元有石城木柵, 易爲修築, 擇有武略者, 差委守令, 兼任萬戶, 鎭衛居民。" 從之。
- 【태백산사고본】 24책 77권 13장 B면【국편영인본】 4책 69면
- 【분류】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 / 과학-지학(地學) / 군사(軍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