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실록 74권, 세종 18년 8월 5일 무진 1번째기사
1436년 명 정통(正統) 1년
활인원의 백성들을 진제장을 세워 돌보게 하다
한성부(漢城府)에 전지하기를,
"서울 성 안과 성 밑에 사는 굶주리는 백성들을 모두 활인원(活人院)에 보내어 진제(賑濟)하게 하였더니, 염병(染病)을 두려워하여 도망한 사람이 있고, 그저 떠돌아다니는 사람도 매우 많으므로, 가옥이 장차 용납할 수 없게 되리니, 보제원(普濟院)·이태원(利泰院) 두 원(院)에 별도로 진제장(賑濟場)을 세우고 한성부에서 5부(部)의 관리와 함께 검찰(檢察)하게 하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23책 74권 10장 B면【국편영인본】 4책 26면
- 【분류】구휼(救恤) / 보건(保健)
○戊辰/傳旨漢城府:
京中及城底飢民, 皆送活人院賑濟, 然畏染病逃散者有之。 且流移人甚多, 屋舍將不能容, 於普濟、利泰兩院, 別立賑濟場, 府與五部官吏同加檢察。
- 【태백산사고본】 23책 74권 10장 B면【국편영인본】 4책 26면
- 【분류】구휼(救恤) / 보건(保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