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실록69권, 세종 17년 7월 19일 무자 1번째기사
1435년 명 선덕(宣德) 10년
침략한 야인을 재습격한 평안도에 활과 의복을 내리다
평안도 감사가 부사직(副司直) 강덕방(姜德方)을 보내어 치보(馳報)하기를,
"이달 초10일 여연(閭延) 소훈두(小熏豆)의 변고에 진무(鎭撫) 장사우(張思祐)가 군사를 거느리고 적의 뒤를 밟아 쫓아갔으며, 지군사(知郡事) 김윤수(金允壽)도 또한 군사를 거느리고 길에서 기다리다가 앞뒤에서 협공하여 들이쳐서 적 7명을 쏘아 모두 화살에 맞았으며, 산림(山林)에 숨어 엎드렸다가 노략질해 간 가축(家畜)·재산과 노략질한 잡물(雜物)을 모두 빼앗았습니다."
하니, 임금이 덕방(德方)에게 활과 의복을 내려 주었다.
- 【태백산사고본】 22책 69권 5장 B면【국편영인본】 3책 642면
- 【분류】외교-야(野) / 인사-관리(管理) / 왕실-사급(賜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