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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 61권, 세종 15년 8월 9일 기축 3번째기사 1433년 명 선덕(宣德) 8년

최윤덕이 소재지 관원에게 유가라 등이 다시 오면 후하게 대접하라 명했음을 아뢰다

평안도 도안무사 최윤덕(崔閏德)이 아뢰기를,

"올량합 유가라(劉家剌) 등 3명이 강계부 강북(江北)에 이르러 말하기를, ‘전에 포로되었다가 방송된 조사라보(趙沙羅甫)가 돌아와서 하는 말에, 「만약 성심으로 나와 항복하면 노략한 사람과 물건을 모두 돌아보내게 할 것이다.」 하기에, 그것을 듣고 도독(都督) 이만주(李滿住) 대인의 편지를 가지고 왔는데, 우리들은 회보를 기다려서 곧 돌아가겠소.’ 하고, 말을 마치고는 물러갔다 하옵기에, 즉시 소재지 관원에 명하여 만일 오거든 후하게 대접하라고 하였나이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9책 61권 23장 A면【국편영인본】 3책 498면
  • 【분류】
    외교-야(野)

平安道都按撫使崔閏德啓: "兀良哈 劉家剌等三名, 到江界府江北曰: ‘前送被擄趙沙羅甫下還言: 「若誠心出降, 則擄掠人物, 竝令送還。」 聞此齎都督李滿住大人書以來, 吾等待回報乃還。’ 言訖而退。 卽令所在官, 如其更來, 待之以厚。"


  • 【태백산사고본】 19책 61권 23장 A면【국편영인본】 3책 498면
  • 【분류】
    외교-야(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