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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 56권, 세종 14년 5월 16일 계유 4번째기사 1432년 명 선덕(宣德) 7년

지유용을 판 경성군사로 보내다

안숭선에게 명하여 의정부에 의논하게 하여 말하기를,

"참판 이징옥(李澄玉)이 말하기를, ‘판경성군사(判鏡城郡事) 전시귀(田時貴)는 일찍이 경원(慶源)에 재임하였을 때에, 올량합(兀良哈)과 싸워서 적의 머리를 퍽 많이 베었기 때문에 올량합이 원한을 품고 보복(報復)하려는 마음에서 한탄하고 원망함을 그치지 않고 있는데, 또 시귀(時貴)는 나이가 60세를 넘어 무용(武勇)과 재략(才略)이 조금은 전과 같지 않으니 판경성의 직임에는 맞지 않습니다. ’고 하매, 내가 이 말을 듣고 깊이 그렇다고 생각하노라. 딴 사람으로 바꿔 임명하고자 하는데 어떤가. 만약 바꿔 임명한 다면 누구가 대신할 만한 자인가."

하니, 황희·권진 등이 대답하기를,

"처치사(處置使) 지유용(池有容)이 쓸 만합니다. 그 다음은 판사 홍사석(洪師錫), 그 다음은 안변 부사 김효성(金孝誠)입니다."

고 하였는데, 임금이 말하기를,

"나도 또한 유용이 유능하다는 것을 들었다. 마땅히 가자(加資)하여서 보내야 하겠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7책 56권 25장 A면【국편영인본】 3책 392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인사-관리(管理) / 외교-야(野)

○命安崇善議于政府曰: "參判李澄玉言: ‘判鏡城郡事田時貴曾任慶源, 與兀良哈戰, 斬馘頗多, 兀良哈含怨報復之心, 囂然未已。 且時貴年踰六旬, 武才稍不如古, 不合鏡城之任。’ 予聞此言, 深以爲然, 遞差如何? 若遞則誰可代者?" 黃喜權軫等對曰: "處置使池有容可任, 其次判事洪師錫, 其次安邊府使金孝誠。" 上曰: "予亦聞有容之能, 宜加資以遣。"


  • 【태백산사고본】 17책 56권 25장 A면【국편영인본】 3책 392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인사-관리(管理) / 외교-야(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