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실록53권, 세종 13년 9월 12일 계유 5번째기사
1431년 명 선덕(宣德) 6년
창성이 노등행사를 하다
창성(昌盛)이 두목을 시켜 지등(紙燈) 7백 개를 만들어 숭례문(崇禮門)으로부터 누문(樓門)·종루(鍾樓)·야지현(也知峴)·개천로(開川路) 위에까지 열 자 가량씩 격하여 길 위에 잇달아 등(燈)을 달고 불을 켜서 예배(禮拜)를 행하고, 악공 18명과 승도 20명으로 하여금 소리를 하며 즐겼는데, 이름을 노등(路燈)이라고 불렀다.
- 【태백산사고본】 16책 53권 27장 B면【국편영인본】 3책 342면
- 【분류】외교-명(明) / 사상-불교(佛敎) / 풍속-풍속(風俗)
○昌盛令頭目作紙燈七百, 自崇禮門至樓門、鍾樓、也知峴、開川路上, 隔十尺許, 連點燈于路上, 行一禮拜, 令樂工十八人、僧徒二十作聲以娛之, 名曰路燈。
- 【태백산사고본】 16책 53권 27장 B면【국편영인본】 3책 342면
- 【분류】외교-명(明) / 사상-불교(佛敎) / 풍속-풍속(風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