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창성(昌盛)이 안자장(鞍子匠)이 늦게 온다고 노하여, 영접 도감사(迎接都監使) 조관(趙貫)·부사(副使) 김유양(金有讓)·판관(判官) 김연지(金連枝)·김자이(金自怡)·통사(通事) 임종의(任種義)·장준(張俊) 등을 불러 뜰 아래에 꿇어앉게 하고, 온갖 말로 욕하고 장(杖)을 치고자 하다가 그치고, 드디어 공조(工曹)의 영사(令史)와 장인(匠人) 등 10여 명에게 장(杖)을 쳤다.
○昌盛怒鞍子匠遲來, 招迎接都監使趙貫、副使金有讓、判官金連枝ㆍ金自怡、通事任種義ㆍ張俊等, 令跪庭下, 極口罵之, 欲下杖乃止, 遂杖工曹令史及匠人等十餘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