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이지(李漬)로 해주 목사(海州牧使)를 삼았다. 이지는 매양 수령이 될 때마다 물의(物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제뜻대로 관물(官物)을 낭비하고, 오직 술마시는 것만을 일삼으며, 권귀(權貴)들에게 뇌물을 바치는 등 못하는 일이 없었다.
○以李漬爲海州牧使。 漬每爲守令, 不畏物議, 恣行己志, 濫費官物, 唯事飮酒, 贈遺權貴, 無所不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