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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 36권, 세종 9년 5월 15일 임인 2번째기사 1427년 명 선덕(宣德) 2년

악학 별좌 봉상 판관 박연이 석경을 새로 만들어 올리다

악학 별좌(樂學別坐) 봉상 판관(奉常判官) 박연(朴堧)이 1틀에 12개 달린 석경(石磬)을 새로 만들어 올렸다. 처음에 중국의 황종(黃鍾)의 경쇠로써 위주하였는데, 삼분(三分)으로 덜고 더하여 12율관(律管)을 만들고, 겸하여 옹진(甕津)에서 생산되는 검은 기장[秬黍]으로 교정(校正)하고 남양(南陽)에서 나는 돌을 가지고 만들어 보니, 소리와 가락이 잘 조화되는지라, 그것으로 종묘와 조회 때의 음악을 삼은 것이다.


  • 【태백산사고본】 12책 36권 16장 A면【국편영인본】 3책 74면
  • 【분류】
    예술-음악(音樂) / 왕실-의식(儀式)

○樂學別坐奉常判官朴堧, 進新製石磬一架十二枚。 初以中朝黃鍾之磬爲主, 三分損益, 作十二律管, 兼以瓮津所産秬黍校正之, 取南陽石作之, 聲律乃諧, 遂作宗廟朝會之樂。


  • 【태백산사고본】 12책 36권 16장 A면【국편영인본】 3책 74면
  • 【분류】
    예술-음악(音樂) / 왕실-의식(儀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