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실록 29권, 세종 7년 9월 10일 병오 2번째기사
1425년 명 홍희(洪熙) 1년
강무할 때 잡은 노루·사슴은 적당히 포육을 만들어 건두를 준비하게 하다
예조에서 계하기를,
"일찍이 강무(講武)109) 하는 예절의 한 조목으로 내리신 교지에, ‘짐승을 쏠 적에 왼편에서 쏘아서 오른편 어깻죽지까지 통한 것을 첫째로 삼아서, 그것을 건두(乾豆)110) 로 하여 종묘에 바친다.’ 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강무할 때에 잡은 노루와 사슴은 적당히 포육(脯肉)을 만들어 건두를 준비하기를 청합니다."
하니, 그대로 따랐다.
- 【태백산사고본】 10책 29권 27장 A면【국편영인본】 2책 692면
- 【분류】군사-병법(兵法) / 왕실-의식(儀式)
○禮曹啓: "曾降敎旨, 講武之禮一款, 凡射獸自左(標)〔膘〕 而射之, 達于右腢爲上, 以爲乾豆, 奉宗廟。 請自今以講武所獲獐鹿, 量宜作脯, 以備乾豆。" 從之。
- 【태백산사고본】 10책 29권 27장 A면【국편영인본】 2책 692면
- 【분류】군사-병법(兵法) / 왕실-의식(儀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