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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27권, 세종 7년 1월 6일 정축 4번째기사 1425년 명 홍희(洪熙) 1년

일본 구주 도원수 원의준이 여러 물품을 바치니 판서 신상이 답서하다

일본 구주 도원수(九州都元帥) 원의준(源義俊)이 사람을 보내어 유황(硫黃) 3천 근, 동(銅) 1천 근, 단목(丹木) 1천 근, 납(鑞) 1백 근, 진피(陣皮)·청피(靑皮)·양강(良薑)·봉아출(蓬莪朮)·감초(甘草)·곽향(藿香)·광견(光絹)·선자(扇子), 서각(犀角), 주반(朱槃) 등의 물품을 바치고, 겸하여 예조(禮曹)에 글을 올려서 말하기를,

"귀국의 사절의 행차가 하읍(下邑)을 경과하옵기에 삼가 선척을 내어 호송(護送)하였나이다."

하였다. 예조 판서 신상(申商)이 답서하기를,

"회례사(回禮使)의 왕복 길에 후히 접대하고 호송함을 깊이 감사한다. 정포(正布) 8 백 필을 돌아가는 사객에게 부치노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9책 27권 3장 B면【국편영인본】 2책 645면
  • 【분류】
    외교-왜(倭) / 무역(貿易)

    日本 九州都元帥源義俊遣人獻硫黃三千斤, 銅一千斤, 丹木一千斤, 鑞一百斤, 陳皮、靑皮、良薑、蓬莪朮、甘草、藿香、光絹、扇子、犀角、朱槃等物, 兼奉書禮曹曰:

    專使道經下邑, 謹已發船護送。

    禮曹判書申商答書曰: 回禮使往還, 厚接護送, 深以爲感。 正布八百匹, 就付回价。


    • 【태백산사고본】 9책 27권 3장 B면【국편영인본】 2책 645면
    • 【분류】
      외교-왜(倭) / 무역(貿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