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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19권, 세종 5년 2월 4일 을묘 5번째기사 1423년 명 영락(永樂) 21년

몽학의 시험보는 예를 정하다

예조에서 계하기를,

"몽고자학(蒙古字學)이 두 개의 모양이 있으니, 첫째는 위올진(偉兀眞)이요, 둘째는 첩아월진(帖兒月眞)이라 합니다. 전의 조서(詔書)와 인서(印書)에는 첩아월진(帖兒月眞)을 사용하고, 상시 사용하는 문자(文字)에는 위올진(偉兀眞)을 사용하였으니, 한 쪽만 폐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생도들은 모두 위올진만 익히고, 첩아월진을 익한 사람은 적은 편이니, 지금부터는 사맹삭(四孟朔)에 몽학(蒙學)으로서 인재를 뽑을 적에는 첩아월진까지 아울러 시험해서, 통하고 통하지 못하는 것을 나누어 헤아려 위올진의 시험보는 예(例)에 의할 것입니다."

라고 하니, 그대로 따랐다.


  • 【태백산사고본】 6책 19권 11장 B면【국편영인본】 2책 524면
  • 【분류】
    교육-특수교육(特殊敎育) / 외교-원(元) / 역사(歷史)

    ○禮曹啓: "蒙古字學有二樣, 一曰偉兀眞, 二曰帖兒月眞。 在前詔書及印書用帖兒月眞, 常行文字用偉兀眞, 不可偏廢, 今生徒皆習偉兀眞, 習帖兒月眞者少。 自今四孟朔學取才, 竝試帖兒月眞, 通不通分數, 依偉兀眞例。" 從之。


    • 【태백산사고본】 6책 19권 11장 B면【국편영인본】 2책 524면
    • 【분류】
      교육-특수교육(特殊敎育) / 외교-원(元) / 역사(歷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