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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15권, 세종 4년 2월 23일 경술 2번째기사 1422년 명 영락(永樂) 20년

도성의 역사를 마치다

도성의 역사(役事)를 마쳤다. 성을 돌로 쌓았는데, 험지(險地)는 높이가 16척이요, 그 다음으로 높은 곳이 20척이요, 평지는 높이가 23척이었다. 수문(水門) 2칸(間)을 더 설치하여 막힌 것을 통하게 하고, 서전문(西箭門)을 막고 돈의문(敦義門)을 설치하였다. 성의 안팎에 모두 넓이가 15척이나 되는 길을 내어 순심(巡審)하는데 편리하게 하였다. 사용된 쇠가 10만 6천 1백 99근이요, 석회(石灰)가 9천 6백 10석이었다. 그 사용하고 남은 쇠를 거두어 각도의 세공(歲貢)에 충당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5책 15권 10장 B면【국편영인본】 2책 475면
  • 【분류】
    군사-관방(關防) / 건설-토목(土木) / 건설-건축(建築) / 광업(鑛業)

    ○都城之役畢。 城皆以石築之, 險地高十六尺, 次地二十尺, 平地二十三尺。 增置水門二間, 以通壅滯。 塞西箭門, 置敦義門。 城之內外開道, 竝廣十五尺, 以便巡審。 所用鐵十萬六千一百九十九斤, 石灰九千六百十石。 收其用餘殘鐵, 以充各道歲貢。


    • 【태백산사고본】 5책 15권 10장 B면【국편영인본】 2책 475면
    • 【분류】
      군사-관방(關防) / 건설-토목(土木) / 건설-건축(建築) / 광업(鑛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