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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 11권, 세종 3년 3월 29일 신묘 1번째기사 1421년 명 영락(永樂) 19년

상왕이 임금과 함께 포천·영평 등지에 거둥하다

상왕이 임금과 함께 포천·영평 등지에 거둥하였는데, 효령 대군 이보·경녕군 이비·영의정 유정현·좌의정 박은·우의정 이원 등 26인이 행차에 수행하고, 갑사(甲士) 5백 명과 대장·부대장과 별군(別軍)·보병 2천 명이 짐승을 몰이하게 하였다. 상왕이 왕방산(王方山) 아래에서 노루를 쏘고, 또 심곡(深谷) 남쪽 산 아래에서 사슴을 쏘았다. 저녁에 영평현 강시(江時)의 들에 머물렀다.


  • 【태백산사고본】 4책 11권 16장 B면【국편영인본】 2책 427면
  • 【분류】
    왕실-행행(行幸)

○辛卯/上王與上幸抱川永平等處, 孝寧大君 𥙷敬寧君 、領議政柳廷顯、左議政朴訔、右議政李原等二十六人扈駕。 以甲士五百人、隊副、隊長、別軍步兵二千人驅禽。 上王射獐于王方山下, 又射鹿于深谷南山下, 夕次于永平縣 江時原


  • 【태백산사고본】 4책 11권 16장 B면【국편영인본】 2책 427면
  • 【분류】
    왕실-행행(行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