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실록 9권, 세종 2년 9월 9일 갑술 3번째기사
1420년 명 영락(永樂) 18년
임광전·엄광전, 국장 도감·산릉 도감 등의 명칭을 고치다
예조에서 계(啓)하여, 임광전(臨壙奠)은 송제(宋制)에 의하여 천전(遷奠)이라 고쳐 부르고, 엄광전(掩壙奠)은 속례(俗禮)에 의하여 안릉전(安陵奠)이라 고쳐 부를 것이며, 국장 도감 도제조(國莊都監都提調)는 총호사(摠護使)라 하여 상장(喪葬)의 모든 일을 다스리게 하고, 산릉 도감 도제조(山陵都監都提調)는 산릉사(山陵使)라 하여 산릉(山陵)에 관한 모든 일을 맡아 보게 하고, 판한성부사(判漢城府事)는 교도돈체사(橋道頓遞使)라 하여 교량(橋梁)과 도로(道路)의 수치(修治)하는 일을 맡아 보도록 하게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4책 9권 14장 A면【국편영인본】 2책 397면
- 【분류】왕실-의식(儀式) / 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
○禮曹啓: "臨壙奠, 依宋制改稱遷奠; 掩壙奠, 依俗禮改稱安陵奠。 以國葬都監都提調爲摠護使, 摠治喪葬諸事, 山陵都監都提調爲山陵使, 掌山陵諸事, 判漢城府事爲橋道頓遞使, 掌橋梁道路修治事。"
- 【태백산사고본】 4책 9권 14장 A면【국편영인본】 2책 397면
- 【분류】왕실-의식(儀式) / 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