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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 8권, 세종 2년 7월 10일 병자 2번째기사 1420년 명 영락(永樂) 18년

습염에서 빈에 이르기까지 《주자가례》에 의하다

변계량곽존중으로 하여금 호상케 하고, 여천군 민여익과 전 부윤 이종선변계량으로써 빈전 도감 제조(殯殿都監提調)를 삼고, 목욕(沐浴)·습(襲)·반함(飯含)을 마치고, 이에 습전(襲奠)을 올렸다. 처음 훙(薨)함으로부터 습염과 빈(殯)에 이르기까지 《주자가례(朱子家禮)》를 써서, 백관은 백의(白衣)·오사모(烏紗帽)·흑각대(黑角帶)로 별전에 들어가 문밖에서 애곡 십오성을 행하고 사배한 다음에 반(班)을 옮겨, 반수가 이름 단자를 드려 주상전께 위로하고, 또 반을 옮겨 상왕전에 위로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3책 8권 17장 B면【국편영인본】 2책 386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왕실-비빈(妃嬪)

○命卞季良郭存中護喪。 以驪川君 閔汝翼、前府尹李種善卞季良爲殯殿都監提調。 沐浴、襲、飯含訖, 乃設襲奠。 自初薨至襲斂及殯, 悉用《文公家禮》, 百官以白衣、烏紗帽、黑角帶入就別殿門外, 擧哀哭十五聲, 四拜訖移班。 班首進名, 奉慰于主上殿, 又移班奉慰于上王殿。


  • 【태백산사고본】 3책 8권 17장 B면【국편영인본】 2책 386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왕실-비빈(妃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