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실록 5권, 세종 1년 8월 23일 을미 6번째기사
1419년 명 영락(永樂) 17년
흥천사 석탑 속에 두었던 부처의 이빨 사리와 두골 등을 내불당에 두게 하다
전에 태조께서, 속설로서 전하는 석가 여래가 세상에 살아 있을 때에 이[齒]에서 나온 사리(舍利) 네 개와, 두골(頭骨)과 패엽경(貝葉經)과 가사(袈裟) 등을 흥천사(興天寺) 석탑 속에 두게 하였는데, 내시 김용기(金龍奇)에게 명하여 밤에 석탑에서 옮겨다가 내불당에 두게 하고, 그 대신 석가 여래 두골에서 나온 사리 네 개를 탑속에 두게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2책 5권 8장 B면【국편영인본】 2책 333면
- 【분류】사상-불교(佛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