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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 4권, 세종 1년 7월 7일 경술 2번째기사 1419년 명 영락(永樂) 17년

정역·권홍·이종무 등을 승진시키고, 다시 병선을 거느리고 대마도 왜적을 치게 하다

정역(鄭易)에게 한성 부사를 맡기고, 권홍(權弘)으로 영가군(永嘉君)을 삼고, 이종무로 의정부 찬성사, 이순몽으로 좌군 총제, 박성양(朴成陽)으로 우군 동지총제(右軍同知摠制)를 삼아, 동정(東征)한 여러 절제사는 모두 좌목(座目)을 올리고, 싸움에 죽은 병마부사 이상은 쌀과 콩 각각 8석, 군관(軍官)은 사람마다 각각 5석, 군정(軍丁)은 사람마다 3석을 주었다. 상왕이 동지총제 이춘생(李春生)을 보내어 동정군중(東征軍中)에 나가 하사한 술로 제장들을 위로하고, 유정현에게 일러 말하기를,

"중국으로부터 돌아온 적선 30여 척이 이달 초3일에는 황해도 소청도에 이르고, 초4일에는 안흥량(安興梁)에 와서 우리 배 9척을 노략하고 도로 대마도로 향하니, 우박권만(權蔓)으로 중군 절제사를 삼고, 박실박초로 좌군 절제사, 이순몽이천으로 우군 절제사를 삼아, 각각 병선 20척을 거느리게 할 것이니, 도체찰사가 다 거느리고 다시 대마도로 가되, 육지에 내려 싸우지는 말고, 군사를 거느리고 바다에 떠서 변을 기다릴 것이며, 또 박성양으로는 중군 절제사를, 유습으로는 좌군 절제사를, 황상으로는 우군 절제사를 삼아, 각각 병선 25척을 거느리고 나누어 등산(登山)·굴두(窟頭)와 같은 요해처(要害處)에 머무르게 하고, 적의 돌아오는 길을 맞아 쫓으며, 협공으로 반드시 대마도까지 이르게 하라."

하고, 곧 종무 이하 10 장수에게 갑옷과 옷 한 벌을 주었다.


  • 【태백산사고본】 2책 4권 21장 A면【국편영인본】 2책 324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인사-관리(管理) / 군사-휼병(恤兵) / 군사-군정(軍政) / 군사-전쟁(戰爭) / 외교-왜(倭)

○以鄭易判漢城府事, 權弘永嘉君, 李從茂議政府贊成事, 李順蒙左軍摠制, 朴成陽右軍同知摠制, 東征諸節制使皆陞其座目, 賜戰亡兵馬副使以上米豆各八石, 軍官人各五石, 軍丁人各三石。 上王遣同知摠制李春生如東征軍中, 奉宣醞慰諸將。 諭柳廷顯曰:

中國回來賊船三十餘艘, 今月初三日到黃海道 小靑島, 初四日到安興梁, 掠我船九艘, 還向對馬島。 其以禹博權蔓爲中軍節制使, 朴實朴礎爲左軍節制使, 李順蒙李蕆爲右軍節制使, 各將兵船二十艘, 都體察使統領, 復往對爲島, 勿下陸與戰, 按兵浮海以待變。 又以朴成陽爲中軍節制使, 柳濕爲左軍節制使, 黃象爲右軍節制使, 各將兵船二十五艘, 分泊登山窟頭等要害處, 以邀賊歸路, 追逐挾攻, 期至對馬島

仍賜從茂以下十將甲及衣一襲。


  • 【태백산사고본】 2책 4권 21장 A면【국편영인본】 2책 324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인사-관리(管理) / 군사-휼병(恤兵) / 군사-군정(軍政) / 군사-전쟁(戰爭) / 외교-왜(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