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실록4권, 세종 1년 6월 17일 경인 4번째기사
1419년 명 영락(永樂) 17년
삼군 도체찰사 이종무가 거제도에서 바다로 나갔다가 바람 때문에 다시 들어오다
삼군 도체찰사(三軍都體察使) 이종무가 9절제사를 거느리고 거제도를 떠나 바다 가운데로 나갔다가, 바람에 거슬려 다시 거제도에 와서 배를 매니, 병선 수효가 경기도 10척, 충청도 32척, 전라도 50척, 경상도 1백 26척, 총계 2백 27척이고, 서울로부터 출정 나간 모든 장수 이하 관군 및 따르는 사람이 6백 69명이고, 갑사·별패·시위·영진속(營鎭屬)과 자기가 모집한 건강한 잡색군(雜色軍)과 원기선군(元騎船軍)을 병합하여, 1만 6천 6백 16명이니, 총수가 1만 7천 2백 85명이므로, 65일 양식을 싸 가지고 행진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2책 4권 16장 B면【국편영인본】 2책 322면
- 【분류】군사-군정(軍政) / 군사-군기(軍器) / 외교-왜(倭) / 군사-전쟁(戰爭)
○三軍都體察使李從茂率九節制使, 發巨濟島, 至海中風逆, 還泊巨濟。 兵船: 京畿十艘, 忠淸道三十二艘, 全羅道五十九艘, 慶尙道一百二十六艘, 摠二百二十七艘。 自京赴征諸將以下官軍及從人, 幷六百六十九, 甲士、別牌、侍衛、營鎭屬及自募强勇雜色軍、元騎船軍, 幷一萬六千六百十六, 摠一萬七千二百八十五, 齎六十五日糧以行。
- 【태백산사고본】 2책 4권 16장 B면【국편영인본】 2책 322면
- 【분류】군사-군정(軍政) / 군사-군기(軍器) / 외교-왜(倭) / 군사-전쟁(戰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