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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실록36권, 태종 18년 7월 1일 기유 1번째기사 1418년 명 영락(永樂) 16년

좌의정 박은을 보내어 원단에 제사지내다

좌의정(左議政) 박은(朴訔)을 보내어 원단(圓壇)431) 에 제사지냈다. 원단은 제천(祭天)하는 곳인데, 가물면 나아가서 기우(祈雨)한다. 승도(僧徒)들을 흥복사(興福寺)·연복사(演福寺)에 모으고, 판수[盲人]는 명통사(明通寺)에 모아서 기우 정근(祈雨精勤)432) 을 베풀고, 또 호랑이 머리를 박연(朴淵)에 잠구었다.


  • 【태백산사고본】 16책 36권 1장 A면【국편영인본】 2책 237면
  • 【분류】
    사상-토속신앙(土俗信仰) / 사상-불교(佛敎) / 사상-도교(道敎) / 과학-천기(天氣)

  • [註 431]
    원단(圓壇) :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祭壇). 조선 3대 태종(太宗) 때, 원구단(圓丘壇)을 없애고 새로 설치한 것임.
  • [註 432]
    기우 정근(祈雨精勤) : 비를 얻기 위하여 무당(巫堂)이나 중[僧]을 모아서 정성을 다하여 빌던 일.

○己酉朔/遣左議政朴訔, 祀圓壇。 圓壇, 祭天之所也, 旱則就祈焉。 聚僧徒於興福演福寺, 盲人於明通寺, 設祈雨精勤, 又沈虎頭於朴淵


  • 【태백산사고본】 16책 36권 1장 A면【국편영인본】 2책 237면
  • 【분류】
    사상-토속신앙(土俗信仰) / 사상-불교(佛敎) / 사상-도교(道敎) / 과학-천기(天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