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태조-철종

고종-순종

태종실록 35권, 태종 18년 6월 3일 임오 2번째기사 1418년 명 영락(永樂) 16년

봉숭 도감(封崇都監)을 설치하여 세자를 책봉(冊封)하는 의주(儀注)를 마련하고, 찬성 최이(崔迤)·참판 이적(李迹)을 제조(提調)로 삼았다. 영의정 유정현(柳廷顯)이 2품 이상을 거느리고 대궐의 뜰에 나아와서 김한로(金漢老)의 죄를 청하였으나 윤허하지 않았다.

○置封崇都監, 備冊封世子儀也。以贊成崔迤、參判李迹爲提調。〔○〕領議政柳廷顯率二品以上就闕庭, 請漢老之罪, 不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