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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실록 32권, 태종 16년 8월 17일 병자 1번째기사 1416년 명 영락(永樂) 14년

정전에 나와서 문무과의 합격자를 발표하다

정전(正殿)에 나아가 문무과의 방(榜)을 내걸었다. 문과는 중시(重試)가 5인이고, 친시(親試)가 9인이었다. 무과도 또한 이 수(數)에 의하였다. 중시 문과 제1등 이조 정랑(吏曹正郞) 김자(金赭)를 직예문관(直藝文館)으로 삼고, 제2등 예문 검열(藝文檢閱) 김빈(金鑌)을 인녕부 승(仁寧府丞)으로 삼고, 제3등 성균 학유(成均學諭) 정광원(鄭廣元)을 경승부 승(敬承府丞)으로 삼고, 제4등 종부 판관(宗簿判官) 김타(金沱)를 이조 정랑(吏曹正郞)으로 삼고, 제5등 승문원 정자(承文院正字) 안지(安止)를 사헌 감찰(司憲監察)로 삼았다. 친시 제1등 정지담(鄭之澹)을 우정언(右正言)으로 삼고, 제2등 김자돈(金自敦)을 승문원 정자(承文院正字)로 삼고, 제3등 김구(金鉤)를 사온 직장(司醞直長)으로 삼았다. 무과 중시 제1등 부사직(副司直) 주맹인(周孟仁)을 호군(護軍)으로 삼고, 제2등 사복 소윤(司僕少尹) 이징석(李澄石)·제3등 호군(護軍) 오익생(吳益生)을 모두 대호군(大護軍)으로 삼고, 친시 제1등 부사직(副司直) 이징옥(李澄玉)을 사복 소윤(司僕少尹)으로 삼고, 제2등 학생(學生) 허수강(許壽康)을 부사정(副司正)으로 삼고, 제3등 부사정(副司正) 배양덕(裵陽德)을 사정(司正)으로 삼았다. 또 윤인부(尹仁富)를 호군(護軍)으로 삼았으니, 수박(手搏)을 잘하므로 상준 것이다.


  • 【태백산사고본】 14책 32권 12장 A면【국편영인본】 2책 131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 인사-임면(任免) / 인사-관리(管理)

○丙子/御正殿, 放文武科榜。 文科重試五人、親試九人, 武科亦依此數。 以重試文科第一名吏曹正郞金赭爲直藝文館, 第二名藝文檢閱金鑌仁寧府丞, 第三名成均學諭鄭廣元敬承府丞, 第四名宗簿判官金沱吏曹正郞, 第五名承文院正字安止司憲監察。 親試第一名鄭之澹爲右正言, 第二名金自敦承文院正字, 第三名金鉤司醞直長。 以武科重試第一名副司直周孟仁爲護軍, 第二名司僕少尹李澄石、第三名護軍吳益生皆爲大護軍。 親試第一名副司直李澄玉爲司僕少尹, 第二名學生許壽康副司正, 第三名副司正裵陽德司正, 又以尹仁富爲護軍, 賞其善手搏也。


  • 【태백산사고본】 14책 32권 12장 A면【국편영인본】 2책 131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 인사-임면(任免) / 인사-관리(管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