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영의정부사(領議政府事) 하윤(河崙)을 편전(便殿)에서 인견(引見)하였다. 하윤과 조용(趙庸)·변계량(卞季良)을 불러서 예궐(詣闕)하니, 하윤을 이끌고 입내(入內)203) 하여 성균관(成均館)에서 선비를 시취(試取)하는 데 글제를 하명(下命)할 뜻을 비밀히 의논하였다. 4품 이하 조사(朝士)에게 부시(赴試)하기를 자원(自願)하는 자는 들어주도록 하였다.
○引見領議政府事河崙于便殿。 召崙及趙庸、卞季良詣闕, 引崙入內, 密議成均試士命題之義, 命四品以下朝士, 有自願赴試者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