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동판의정부사(同判議政府事) 유정현(柳廷顯)이 북경(北京)에서 돌아와 아뢰었다.
"황제(皇帝)가 3월 27일에 병사 1백만 명을 이끌고 북정(北征)하였는데, 황자(皇子)·황손(皇孫)이 모두 호종(扈從)하였습니다. 동궁(東宮)이 남경(南京)에 있고, 호부 상서(戶部尙書) 하원길(夏原吉)이 북경(北京)을 유수(留守)하고 겸하여 육부(六部)의 일을 총괄하였습니다. 북방 여러 나라가 모두 흠문기거사(欽問起居使)를 파견하였습니다."
○同判議政府事柳廷顯回自北京, 啓曰: "皇帝於三月二十七日, 領兵百萬北征, 皇子皇孫皆扈從。 東宮在南京, 戶部尙書夏原吉留守北京, 兼摠六部之事。 北方諸國皆遣使, 欽問起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