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실록23권, 태종 12년 1월 17일 임인 2번째기사
1412년 명 영락(永樂) 10년
종이를 잘 만드는 숙주 사람 신득재에게 의식을 내려 주고 기술을 전습하게 하다
숙주(肅州) 사람 신득재(申得財)를 부르라고 명하였다. 신득재가 종이[紙]를 잘 만들어서 중국의 종이 모양과 거의 같았던 까닭에 부른 것이다. 넉넉하게 의식을 내려 주고 사람을 시켜 전습(傳習)하게 하였다. 또 서북면(西北面)에 전지(傳旨)하여 그 어미에게 쌀 5석을 내려 주고, 그 매부(妹夫)의 군역(軍役)을 면제하여 그 어미를 봉양하게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0책 23권 6장 A면【국편영인본】 1책 622면
- 【분류】공업(工業) / 군사-군역(軍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