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실록 22권, 태종 11년 9월 12일 경오 3번째기사
1411년 명 영락(永樂) 9년
상왕이 온천에 가려다 정부의 반대를 알고 금주 안양사로 목욕하러 가다
상왕(上王)이 금주(衿州) 안양사(安養寺)에 거둥하였으니, 탕목(湯沐)193) 하고자 함이었다. 처음에는 충청도 온수(溫水)에 가고자 하였으나, 정부에서 정지하기를 청하는 뜻을 알고 드디어 금주로 나갔다. 세자(世子)가 강가에서 전송하고 인하여 동교(東郊)에 나갔다.
- 【태백산사고본】 9책 22권 24장 A면【국편영인본】 1책 602면
- 【분류】왕실-행행(行幸)
- [註 193]탕목(湯沐) : 목욕(沐浴).
○上王幸衿州 安養寺, 欲湯沐也。 初, 欲幸忠淸溫水, 知政府請止之意, 遂出衿州。 世子餞于江濱, 仍詣東郊。
- 【태백산사고본】 9책 22권 24장 A면【국편영인본】 1책 602면
- 【분류】왕실-행행(行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