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실록 18권, 태종 9년 10월 18일 병진 2번째기사
1409년 명 영락(永樂) 7년
화차를 제작하는 데 공이 있는 이도와 최해산 등에게 물품을 하사하다
군기 소감(軍器少監) 이도(李韜)와 감승(監丞) 최해산(崔海山)에게 말 한 필씩을 주었다. 임금이 해온정(解慍亭)에 거둥하여 화차(火車) 쏘는 것을 구경하고 이 하사(下賜)가 있었다. 또 포(布) 50필을 화통군(火㷁軍)에게 주었다. 화차(火車)의 제도는 철령전(鐵翎箭) 수십 개를 구리통[銅桶]에 넣어서 작은 수레[小車]에 싣고 화약(火藥)으로 발사(發射)하면 맹렬(猛烈)하여 적(敵)을 제어할 수 있었다.
- 【태백산사고본】 7책 18권 36장 B면【국편영인본】 1책 514면
- 【분류】왕실-사급(賜給) / 왕실-행행(行幸) / 군사-군기(軍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