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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실록 15권, 태종 8년 6월 9일 병술 1번째기사 1408년 명 영락(永樂) 6년

장의사에 참경 법석을 베풀다. 이금으로 《묘법연화경》을 쓰게 하다

장의사(藏義寺)참경(懺經) 법석(法席)을 베풀었다. 매양 49일[七七日] 동안에 오일 법석(五日法席)을 한 차례씩 베풀었는데 그 기점(起點)을 대판 회향일(大辦回向日)131) 에서 시작하였다. 임금이 항상 빈전(殯殿)에 나아가 별전(別奠)을 베풀고, 서천군(西川君) 한상경(韓尙敬)·형조 참의(刑曹參議) 윤규(尹珪) 등 7인에게 명하여 이금(泥金)으로 《묘법연화경(妙法蓮花經)》을 쓰게 하였으니, 명복(冥福)을 빌기 위함이었다.


  • 【태백산사고본】 6책 15권 31장 B면【국편영인본】 1책 442면
  • 【분류】
    사상-불교(佛敎) / 왕실-의식(儀式)

  • [註 131]
    대판 회향일(大辦回向日) : 크게 회향(回向)을 베푸는 날. 회향(回向)이라 함은 불사(佛事)를 베풀어 죽은 사람의 명복(冥福)을 비는 것을 말함.

○丙戌/設懺(絰)〔經〕 法席于藏義寺。 每於七七日之間, 設五日法席一次, 其起始大辦回向日。 上常詣殯殿, 設別奠; 命西川君 韓尙敬、刑曹參議尹珪等七人, 泥金寫《妙法蓮花經》, 爲資冥福。


  • 【태백산사고본】 6책 15권 31장 B면【국편영인본】 1책 442면
  • 【분류】
    사상-불교(佛敎) / 왕실-의식(儀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