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실록 5권, 태종 3년 6월 25일 신미 1번째기사
1403년 명 영락(永樂) 1년
황제가 여진의 조공을 요청하는 명 황제의 칙유를 삼부에서 의논하다
삼부(三府)가 모여서 여진(女眞)의 일을 의논하였다. 황제가 여진에게 칙유(勅諭)하여, 오도리(吾都里)·올량합(兀良哈)·올적합(兀狄哈) 등을 초무(招撫)하여 조공을 바치게 하라고 하였는데, 여진 등은 본래 우리에게 속하였기 때문에, 삼부(三府)가 회의(會議)한 것이었다. 그 칙유가 여진의 글자를 써서 알 수 없으므로 여진을 시켜 그 뜻을 설명하여 통역하게 한 뒤에 의논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2책 5권 31장 A면【국편영인본】 1책 269면
- 【분류】외교-야(野) / 외교-명(明)
○辛未/三府會議女眞事。 皇帝勑諭女眞、吾都里、兀良哈、兀狄哈等招撫之, 使獻貢。 女眞等本屬于我, 故三府會議。 其勑諭用女眞書字, 不可解, 使女眞說其意譯之而議。
- 【태백산사고본】 2책 5권 31장 A면【국편영인본】 1책 26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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