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실록 3권, 태종 2년 6월 9일 신유 1번째기사
1402년 명 건문(建文) 4년
태상왕이 소요산에서 회암사로 행차, 사찰 중수에 착수하다
태상왕이 소요산에서 회암사(檜巖寺)로 행차하였다. 태상왕이 회암사를 중수(重修)하고, 또 궁실(宮室)을 지어 머물러 살려고 하니, 임금이 그 뜻을 어기기가 어려워서 대부(隊副) 1백 50명을 보내어 부역(赴役)하게 하였다. 어느 한 사람이 망명(亡命)하였으므로, 태상왕이 체포하여 죽이라 명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책 3권 31장 B면【국편영인본】 1책 236면
- 【분류】왕실-행행(行幸) / 건설-건축(建築) / 사법-행형(行刑) / 재정-역(役) / 사상-불교(佛敎)
○辛酉/太上王自逍遙山幸檜巖寺。 太上欲重修檜巖寺, 且營宮室而留居, 上重違其意, 遣隊副一百五十名赴役。 有一人亡命, 太上命捕而殺之。
- 【태백산사고본】 1책 3권 31장 B면【국편영인본】 1책 236면
- 【분류】왕실-행행(行幸) / 건설-건축(建築) / 사법-행형(行刑) / 재정-역(役) / 사상-불교(佛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