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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실록 3권, 정종 2년 1월 28일 갑오 2번째기사 1400년 명 건문(建文) 2년

남재가 정안공을 세워 세자를 삼자고 하자 정안공이 듣고 크게 노하여 꾸짖다

임금이 즉위(卽位)한 뒤에 남재(南在)가 대궐 뜰에서 크게 말하기를,

"지금 곧 마땅히 정안공(靖安公)을 세워 세자(世子)로 삼아야 한다. 이 일은 늦출 수가 없다."

하였으므로, 정안공이 듣고 크게 노하여 꾸짖었었다. 임금이 적사(嫡嗣)가 없었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모두 마음속으로 정안공이 세자가 되리라 생각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책 3권 4장 A면【국편영인본】 1책 162면
  • 【분류】
    왕실-종사(宗社)

○上卽位後, 南在於闕庭大言曰: "卽今當立靖安公爲世子, 玆事不可緩也。" 靖安公聞之大怒, 叱責之。 上無嗣, 時人皆心擬靖安公爲世子。


  • 【태백산사고본】 1책 3권 4장 A면【국편영인본】 1책 162면
  • 【분류】
    왕실-종사(宗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