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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실록 14권, 태조 7년 5월 18일 갑자 2번째기사 1398년 명 홍무(洪武) 31년

흥천사에 거둥하여 사리전 지을 터를 시찰하고 조속한 완성을 부탁하다

임금이 흥천사(興天寺)에 거둥하여 사리전(舍利殿)을 건축할 기지(基地)를 시찰하고, 감역 제조(監役提調) 김주(金湊)에게 일렀다.

"정릉(貞陵)요물고(料物庫)를 빨리 만들 필요는 없으며, 이 사리전(舍利殿)은 건축을 원한 지가 오래 되었는데, 지금 일을 마치지 않으면 후일에 이를 저지(沮止)시킬 사람이 있을까 염려되니, 마땅히 빨리 성취하여 나의 원망에 보답하라."

드디어 궁궐에 돌아와서 유만수(柳曼殊)·도흥(都興)·유운(柳雲) 등과 더불어 격구(擊毬)의 놀이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3책 14권 5장 A면【국편영인본】 1책 123면
  • 【분류】
    왕실-행행(行幸) / 왕실-국왕(國王) / 사상-불교(佛敎) / 건설-건축(建築) / 풍속(風俗)

○上幸興天寺, 觀舍利殿築基, 謂監役提調金湊曰: "貞陵料物庫, 不必速成。 此殿願營久矣, 今不畢功, 恐後有沮之者。 宜速考成, 以償吾願。" 遂還宮, 與柳曼殊都興柳雲等爲擊毬之戲。


  • 【태백산사고본】 3책 14권 5장 A면【국편영인본】 1책 123면
  • 【분류】
    왕실-행행(行幸) / 왕실-국왕(國王) / 사상-불교(佛敎) / 건설-건축(建築) / 풍속(風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