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실록14권, 태조 7년 5월 5일 신해 1번째기사
1398년 명 홍무(洪武) 31년
궁성 남문에 거둥하여 척석놀이를 구경하다. 죽고 상한 사람이 많았다
임금이 궁성(宮城)의 남문에 거둥하여 돌을 던져 싸우는 놀음을 구경하였다. 절제사(節制使) 조온(趙溫)은 척석군(擲石軍)을 거느리고,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 이근(李懃)은 여러 위(衛)의 대부(隊副)를 거느리고 좌우편으로 나누어 서로 쳐서, 해가 질 때까지 하였으니, 죽고 상한 사람이 자못 많았다.
- 【태백산사고본】 3책 14권 1장 B면【국편영인본】 1책 121면
- 【분류】왕실-행행(行幸) / 군사-병법(兵法) / 풍속-풍속(風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