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실록 13권, 태조 7년 2월 16일 계사 1번째기사
1398년 명 홍무(洪武) 31년
진양에 우거 중인 유구국 산남왕 온사도가 소속 15인을 거느리고 오니 의복과 양식을 주다
유구국(琉球國)의 산남왕(山南王) 온사도(溫沙道)가 그 소속 15인을 거느리고 왔다. 사도(沙道)가 그 나라의 중산왕(中山王)에게 축출당하여 우리 나라의 진양(晉陽)에 와서 우거(寓居)하고 있으므로, 국가에서 해마다 의식(衣食)을 주었었는데, 이때에 이르러 임금이 나라를 잃고 유리(流離)하는 것을 불쌍히 여기어 의복과 쌀·콩을 주어 존휼(存恤)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3책 13권 5장 A면【국편영인본】 1책 116면
- 【분류】외교-유구(琉球) / 왕실-사급(賜給)
○癸巳/琉球國 山南王 溫沙道率其屬十五人來。 沙道見逐於其國中山王, 來寓晋陽, 國家歲給衣食。 至是, 上以失國流離, 賜衣服米菽, 存恤之。
- 【태백산사고본】 3책 13권 5장 A면【국편영인본】 1책 116면
- 【분류】외교-유구(琉球) / 왕실-사급(賜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