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실록 13권, 태조 7년 1월 7일 을묘 1번째기사
1398년 명 홍무(洪武) 31년
손흥종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고 빈 유씨를 정경 옹주로, 김씨를 화의 옹주로 삼다
손흥종(孫興宗)으로 이천군(伊川君) 동북면 병마 절제사 영흥 윤(東北面兵馬節制使永興尹)을 삼고, 장자충(張子忠)으로 전라도 도관찰출척사(都觀察黜陟使)를 삼고, 최영지(崔永沚)로 서북면 도순문찰리사 평양 윤(西北面都巡問察理使平壤尹)을 삼고, 박위(朴葳)로 참찬문하부사(參贊門下府事)를 삼고, 빈(嬪) 유씨(柳氏)는 정경 옹주(貞慶翁主)를 봉하고, 김씨(金氏)는 화의 옹주(和義翁主)를 삼았다. 유씨는 유준(柳濬)의 딸인데, 준(濬)이 궁인(宮人)을 아첨하여 섬기어 그 딸을 임금께 보이니, 임금이 이를 받아들이고 전 밀직 부사(密直副使)로서 갑자기 고흥백(高興伯)을 봉하였다. 김씨는 김해(金海) 기생 칠점선(七點仙)이다.
- 【태백산사고본】 3책 13권 1장 A면【국편영인본】 1책 114면
- 【분류】인사-임면(任免) / 인사-관리(管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