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실록9권, 태조 5년 3월 4일 신유 4번째기사
1396년 명 홍무(洪武) 29년
자은종의 도승통 종림과 전 판사 윤안정이 판교원이란 원집을 지어 도성 쌓는 인부들의 병을 치료하다
자은 도승통(慈恩都僧統) 종림(宗林)이 전 판사(判事) 윤안정(尹安鼎)과 함께 판교원(板橋院)을 짓고, 성 쌓는 사람으로 왕래하다가 병이 있는 자에게 의원을 청하여 병을 진찰시키고 약을 지어 구료한데다, 또한 음식도 공급하여 병이 나으면 식량을 주어서 보냈다. 우정승 김사형이 이를 듣고 임금께 아뢰니, 임금이 미두(米豆)와 염장(鹽醬)을 내려 주도록 명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2책 9권 3장 B면【국편영인본】 1책 90면
- 【분류】왕실-사급(賜給) / 사상-불교(佛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