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좌정승(左政丞) 조준(趙浚)과 우정승(右政丞) 김사형(金士衡)이 모두 창종(瘡腫)을 앓으니, 임금이 중관(中官) 조순(曹恂)을 보내서 문병하게 하고, 또 말하였다.
"창종(瘡腫)을 고치는 데는 동심(動心)하여서는 안 되니 정사(政事)를 염려하거나 손님을 접대하지 말라."
○左政丞趙浚、右政丞金士衡皆發瘡, 上遣中官曺恂問疾, 且曰: "治瘡不可動心, 勿慮事接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