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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실록 4권, 태조 2년 7월 29일 임신 2번째기사 1393년 명 홍무(洪武) 26년

강인유 등 71인과 일관 유방택 등 11인을 원종 공신으로 포상토록 교지를 내리다

교지를 내리었다.

"전 판삼사사(判三司事) 강인유(姜仁裕)·전 판개성부사(判開城府事) 한천(韓蕆) 등 71인은 신씨(辛氏)가 왕위를 도적질하여 세상이 극도로 어지러워 다스려지기를 생각하던 때부터 세상의 안위(安危)를 모두 나에게 뜻을 두고서, 도덕을 가르쳐서 깨우치고 좋은 평판을 선포하여 오늘날이 있게 하였으니, 공이 또한 작지 않았으며, 검교 밀직 부사(檢校密直副使) 유방택(柳方澤)·노을준(盧乙俊) 등 11인은 내가 막 즉위(卽位)하던 때에 모두 일관(日官)으로 있으면서 마음속으로 의심하지 아니하고 천시(天時)를 삼가 점쳐서 대위(大位)에 오르기를 권고했으니, 그 공이 또한 높일 만하다. 그 포상(褒賞)하는 은전(恩典)을 유사(有司)는 거행하라."


  • 【태백산사고본】 2책 4권 4장 B면【국편영인본】 1책 47면
  • 【분류】
    인사-관리(管理)

○敎曰: "前判三司事姜仁裕、前判開城府韓蕆等七十一人, 自辛氏竊位, 亂極思治之際, 而安危皆注意於予, 諭德宣譽, 馴致今日, 功亦不細矣。 檢校密直副使柳方澤盧乙俊等十一人, 方卽位之時, 俱在日官, 心不疑貳, 謹卜天時, 勸登大位, 其功亦可尙也。 其褒賞之典, 有司擧行。"


  • 【태백산사고본】 2책 4권 4장 B면【국편영인본】 1책 47면
  • 【분류】
    인사-관리(管理)